돈아 놀면 뭐하니 주식하자

Lars의 주린이방

원숭이 VS 펀드매니저 투자결과는?

Lars & Eva Lars & Eva 2021. 9. 8. 15:00
반응형

안녕하세요. 라스입니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면 반드시 공부를 하고 분석을 해야 한다고 늘 강조하고 말합니다.

저도 어떤 기업에 투자하시 전에는 그 기업의 펀더멘털과 미래성 그리고 운영진을 보고 투자하라 말씀 드립니다.
가장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그런데 2000년 7월에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습니다.
주식투자에 대해서 날고 긴다는 사람들과 투자를 전혀 알지 못하는 동물과의 대결이 벌어진 것입니다.
당연히 공부도 많이 하고 지식도 많은 사람이 이겼을 것이라 예상하시겠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오래전 원숭이 한마리와 펀드매니저 4명 그리고 일반 투자자 4명이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개최하는 주식투자 수익률 대회를 개최한 것입니다.
3그룹이 1년간의 투자수익을 비교해 승자를 겨루는 것입니다.


원숭이는 주식 시세표에 무작정 다트를 던져 종목을 찍어서 투자를 했고 펀드매니져들과 일반투자자들은 1년간 종목을 분석하고 시세와 방향성에 맞도록 계속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수익률을 만들어 대결을 하는 실험이었습니다.

결과는?


정말 어이가 없게도 원숭이가 -2.7% / 펀드매니저 -13.4 / 일반투자자 -28.6% 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숭이가 최고의 수익률로 승리한 것입니다.
정말 황당한 결과 입니다.
그래서 에이 우연한 결과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두번째 실험을 하였습니다.

두번째 시험은 2002년 영국 런던에서 5살 어린이와 증권 전문가, 점성술사가 1년간 수익률 게임을 벌였습니다. 어린이는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0개 우량 회사(FTSE100)의 이름을 적은 종이 쪽지 가운데서 무작위로 뽑아 투자 종목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점성술사도 종목을 찍어서 투자를 하였고 증권 전문가도 열심히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투자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역시 어린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린아이의 투자 수익률은 5.8%로 입니다. 심지어 FTSE100지수가 16% 하락하는 동안에 올린 플러스의 수익 입니다. 반면 점성술사는 -6.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증권 전문가는 -46.2%로 원금의 반토막을 냈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매일 증권 분석을 하고 데이터를 모아 회의하고 차트를 그려 주가를 예견하는 전문가들이 훨씬더 좋은 수익률을 낼거라 생각하지만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아직도 결과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테스트는 한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02년 한국일보의 주관으로 같은 테스트가 이루어 졌습니다.


두가지 주식 종목을 두 침팬지가 골라 펀드매니저와 대결을 합니다.
이 또한 원숭이가 펀드매니저들을 이기게 됩니다.

3번의 테스트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주식은 어느 누구도 예측하거나 분석을 하여 좋은 성과를 낼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특히 단기간에 시장을 예측하고 분석하여 큰 성과를 이루어 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저는 가끔씩 SNS로 100%원금 보장, 최고의 수익률, 확실한 투자라는 말로 주식투자 시장의 물을 흐리는 전문가를 가장한 사기꾼들의 광고를 많이 봅니다. 이들은 투자방, 리딩방, 코인방과 같은 방을 운영하면서 고급 정보로 투자를 하면 많은 수익률을 올려주겠다고 마치 미래를 예측하여 오를 주식을 알려 줄 것처럼 속여 투자를 하도록 만듭니다.

실제 사기 투자 광고 입니다.


이곳은 정보를 얻으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고 거짓으로 수익률을 조정하여 수익이 난것처럼 보여주고 더 많은 돈을 투자하게해 돈을 갈취하는 방법으로 개미 투자자들을 속입니다.

증권사에 진짜 전문가도 원숭이의 묻지마 투자 수익률보다 못한 수익률을 내지 못했는데 고급정보라는 것이 정말 존재 할까요? 이 정보들은 모두 거짓 정보들입니다.


이들이 거짓인 이유는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미래는 누구도 예측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도 100%원금 보장을 할수 없고 단기간에 2-300%의 수익률도 낼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큰 문제는 욕심입니다.
내가 주식 시장을 이겨 보겠다는 욕심, 돈을 빨리 벌겠다는 욕심, 일확천금을 노리겠다는 욕심.


조급한 마음에 빨리 돈을 불리고 싶어서 원식을 무시하고 원숭이 보다 못한 선택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욕심에 근거한 단기적인 기술적인 방법을 가지고 예측하여 주식을 투자하면 절대 경제적 자유를 이룰수 없습니다.

애널리스트나 분석가들은 맞지도 않는 분석을 통해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스윙, 스켈핑등 투자 기법을 활용하지만 결국 전부 원숭이나 어린이의 묻지마 투자보다 못한 결과 였습니다.

작년 한국 시장을 한번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작년 코로나로 인해 폭락한 주식중에 아무거나 하나 골라 잡아서 투자해도 수익이 플러스가 났을 시장에서 신규 개인투자자는 손해를 보았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기존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18.8%의 수익의 나쁘지 않은 수익을 올렸지만 잦은 거래로 인해 수수료가 3.3%나 수익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주식을 시작하신 분들은 5.9%의 적은 수익을 올렸지만 수많은 거래로 인해 수수료로 7.1%의 내고 -1.2%의 마이너스 수익을 낸것입니다.
참담한 결과이고 투자를 하지 않은 것이 더 좋았을 신규투자자의 성적입니다.

미국 나스낙 인텍스 펀드에 투자를 했어도 30%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투자 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투자는 기술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때 기본적인 기업에 대한 공부나 투자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해야 하는 것은 맞으나 기술적 지표나 분석을 통하여 앞날을 예측하여 투자하는 것은 투자에 실패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잦은 매매로 인한 수수료 또한 나의 자산을 갈아먹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해야합니다.


매년 증권사가 거두어 들이는 주식 거래 수수료는 3조원이 넘습니다. 그 말은 수많은 한국 분들이 기술적 분석에 의한 단기투자를 하고 좋지 못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고 그 마이너스 수익은 증권사에 챙겨가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기술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원숭이와 같이 묻지마 투자를 하지 않겠지만
기업의 실적과 펀더멘털을 보고 좋은 기업에 오래동안 장기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쉬운 원칙을 지키지 못합니다.

주식투자는 기술이 아니라 마인드로 하는 것임을 알고
누구나 좋은 주식투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부자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의 마인드를 세워서 기술이 아니라 마인드로 투자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