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 주가의 하락이 두려운가?

내가 투자한 돈이 반토막이 나면 모두가 다 당황하게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내가 투자한 돈이 모두 날아가 버릴까 걱정이 됩니다.

매년 미국 주식 시장은 하락장이 옵니다.
거의 10년 -12년 주기로 한번씩 찾아오는 메가급 하락장 말고도 1년에 2-4번 정도의 하락장이 찾아옵니다.

그러한 하락장을 우리가 예견하고 대응을 할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하락장이 언제 올지는 또한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늘 주가가 하락하고 나서야 ‘하락장이 찾아왔구나’를 인식합니다.
우리가 하락장이 왔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그 전날 주가가 하락해도 다시 오를지 더 떨어질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긴가민가 하다가 결국 하락장을 맞이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알수 있다면 정말 부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신문이나 뉴스를 보고 하락장이 온 이유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때는 이미 많은 손실을 보고 난 후입니다.
왜냐하면 신문이나 뉴스 미디어에서 조차도 이미 모든 주가가 하락하고 나서야 그 이유를 찾기 시작하고 적당한 이유를 만들어서 하락의 이유를 알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락장이 와도 예측을 하여 대응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알 수 없는 미래를 예측 할수 있다는 듯 하락장을 두려워하고 투자를 망설입니다.
그리고 막상 하락장이 와도 얼마 떨어지지 않은 때에 익절을 하여 손실을 막지 못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미 모든 주가가 하락한 후 미디어에서 하락의 적당한 이유를 듣게 되고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서 보유한 주식을 헐값에 팔아버리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리곤 속으로 나는 내 자산을 지켰다 위로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 실패한 투자입니다.

미국 시장은 1년에 2-4번 10년에 한번 씩 오는 하락장 후에는 늘 급격한 주가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이말은 하락장이 있었다면 반드시 다시 상승장이 오고 하락하기 전 주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반등하여 올랐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락장이 왔을때 두려워 할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등의 기회로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사람들이 바보같이 미디어에 속아 자신의 감정에 의해 헐값에 내어 던진 좋은 기업의 주식을 그때 거두는 것입니다.

하락장에 사람들이 두려워 던진 저렴한 주식을 매수하면 내가 가진 좋은 기업의 주식의 평단가를 낮추어 더 좋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고 더 많은 주식을 싼가격에 사서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락장에 열심히 사서 모아둔 주식은 다시 상승장으로 돌아서게 되고 나에게 더 많은 수익률을 안겨다 줍니다.

우리는 대부분 하락장은 일시적인 경제의 위험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위험은 늘 해소가 되어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위험은 대부분 2-3개월 안에 해소가 되고 자율시장은 늘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고 보안해 왔습니다.
어찌보면 그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가의 하락을 보고 두려워 투자를 못하거나 가진 주식을 팔아 버리면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가가 하락했다면 무슨 이유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는지 그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실적이나 펀더맨털에 아무런 영향이 미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 기업의 실적이나 펀더멘털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우리는 주저하지 말고 투자해야 합니다.

하락장을 다들 두려워 하지만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가치투자자들은 하락장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늘 올라있는 좋은 기업의 주식을 싼 가격에 매수 할 기회이기 때문에 천천히 쇼핑을 즐기듯 저렴한 주식을 매수합니다.
그래서 하락장은 가치투자자들에게는 정말 신나는 주식 쇼핑 기간입니다.

하지만 하락장이 두려워 주식 시장을 떠나시는 분들은 손실은 손실대로 감수해야 하고 몇달 후 갑작스럽게 상승장이 찾아올 때 다시 높은 가격에 매수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하락장이 두려워 투자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더 높은 수익률의 기쁨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