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s & Eva 2021. 5.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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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투자로 성공하는법의 주제는 ‘시장과 반대로 움직여라’입니다.

보통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50-70대의 분들이 보통 생각나는 이미지가 증권사에 가서 실시간 주가를 보면서 앉아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젊은 분들은 요즘 전부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거래하니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주식투자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몰랐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변하는 주식의 가격만 보며 주식을 사고 팔았습니다. 

그때는 주가가 조금 오르면 같이 우르르 몰려가서 같이 사고 떨어지기 시작하면 우르르 몰려가서 팔고....

시장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주식을 통해서 많이들 망하셨죠. 

그래서 아직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주식은 위험하다. 절대 하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아쉽지만 그때에 주식을 하셨던 분들은 금융문맹의 최대 피해자들이라 생각합니다. 

기관과 외국인들은 수익을 내고 있는데 한국의 개미 투자자들은 매년 엄청난 손실을 입었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이제 주식에 대한 인식이 조금 나아지고 투자 방법에 많이들 눈을 뜨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식을 시작했다는 분들을 보면 실시간 차트를 보면서 오르려는 주식에 돈을 넣고 떨어질때 파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업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주식창에 오르고 내리는 주가창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죠. 그래서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내 소중한 돈을 집어 넣고 빼면서 소중한 돈을 까먹습니다. 

여러분 한국 증권사가 1년에 한국사람들이 주식을 사고파는 매매 수수료로 얼마를 벌어들이고 있는지 아시나요? 자그마치 3조원 입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수수료로 증권사들이 3조라는 돈을 가지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주식거래 수수료
주식을 살 때(매수): 위탁수수료 + 유관기관수수료
주식을 팔 때(매도): 위탁수수료 + 유관기관수수료 + 증권거래세

 

그래서 잦은 매수와 매도는 원금을 까먹는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주식을 매수할때도 돈이 들어가고 팔때는 증권거래세가 하나 더 붙습니다. 

 

바로 주식을 사고 팔면서 10000원 어치를 샀다가 바로 빼는 순간 10000원이 아닌 것입니다. 

주식 매매와 매수를 통해서 알게 모르게 내 돈이 줄어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본주의의 최대 장점인 내가 일을 안해도 돈이 돈을 벌어들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가창을 눈이 빠져라 보며 마음을 졸이면서 노동을 해서 절대로 맞출 수 없는 차트를 분석 하려고 노력합니다.  

세계적인 투자자들도 미래 경제를 맞추지 못하는데 차트만 보고 주가의 흐름을 알아낸다는 것은 망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차티스트의 차트 분석입니다. 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는 전혀 없습니다.

거래량이 많아지는 것을 보고 주가가 오를때 사고 주가가 하락하면 바로 손절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내 자산은 눈 녹듯 사라져 버립니다. 

우리가 시장이 만들어 시각적인 창과 뉴스에  놀아나면 우리는 절대 성공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장이 만든 주식창과 뉴스, 시장을 통해서 보이는 것들에 현혹되어서 따라가면 안됩니다. 

 

매수는 하지만 매도는 신중 해야하고 좋은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가장 핵심적인 성공 비결입니다.


시장과 반대로 움직여라

오래전 한국 광고 중에 남들이 ‘Yes’ 라고 말할때 ‘No’ 라고 말할줄 알아야 한다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위의 광고의 문구처럼 주식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반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2001년 동원증권 광고)

시장이 과열되고 주가가 상승하면 시장을 따라 매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시장을 관망해야 합니다.

내가 시장을 통해서 이 주식의 주가가 올랐다고 알아차린 것은 이미 고점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하는 사람들 속설 중에 '할머니가 쌈지돈 들고 주식을 사러오면 주식을 팔아야 할때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지금이 투자 적기다. 올랐다. 더 오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투기가 과열되면 우리는 매수를 멈추고 관망해야 합니다.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사람들이 몰려서 주가가 고점일때 추격 매수를 시작하다가 주가의 조정이 오면 고점에서 물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가 저점에서 손절하고 나와서 큰 손해를 보고 손절하고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정말 최악의 경우 입니다. 

그래서 시장이 과열되고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면 우리는 매수를 멈추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주가가 오르는 것을 즐기면 되는 것이죠. 


그러면 반대의 상황을 보겠습니다. 

시장에서 ‘더 힘들어 질 것이다’ ‘위험하다’ ‘손실이 났다’ ‘바닥이다’ 라는 말이 뉴스에서 나오기 시작하고 주식이 바닥을 향해 폭락하고 있다면 매수를 시작하셔야 할 타이밍입니다. 

 

워렌옹은 마음에 드는 주식을 사기 위해서 2년을 지켜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락장이 올때를 기다렸다가 매수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워렌옹은  바겐세일 기간을 놓치지 마라. 역발상으로 참여하라고 말합니다.

 

시장이 폭락하고 시장에서 곡소리가 나왔다면 주식은 시장에 헐 값에 나온 것입니다. 이때는 군중심리애 따라 모두가 사놓은 주식을 던집니다. 하락한 주식을 울며 파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남들이 던진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바겐세일 시장이 열린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좋은 기업의 주식을 헐값에 사야합니다. 

주식을 얼마나 싸게 사냐가 나의 수익률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하락장이 오면 다들 힘들어 하고 시장의 분위기애 휩쓸려 지금 이라도 팔아야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시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악재 소식에 매수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주가창만 보고 투자를 하여 기업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죠.

이때가 매수의 기회인데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은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자고 하지만 막상 하락장이 오면 절대 투자를 못합니다.   

시장의 공포에 내가 따라가 버렸기 때문이죠.


야수의 심장을 가져라!!!

 

좋은 기업들에 내가 장기 투자 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떠한 공포스러운 하락장이 와도 시장에서 내보내는 뉴스에 흔들리지 않고 야수의 심장으로 매수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장기 투자자들만 가능한 일입니다. 

시장의 공포는 장기투자자에게는 신나는 세일장입니다. 

장기 투자자들은 공포의 하락장이 와도 야수의 심장까지 가지 않아도 고양이의 냥냥 펀치로도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들은 항상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고 기업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업을 찾아서 가격이 올라갈때는 매수를 하지 않고 가격이 떨어질 때 매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내가 좋은 기업에 장기 투자를 하다보면 지금이 가격이 싼지 비싼지는 시장이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가지 말고 나만의 투자 철학을 가지고 시장과 반대로 움직여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이루어 내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