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 일상 생활

배당 수익으로 떠난 칸쿤 여행

Invest_Mind 2023. 2. 27. 09:56


인생 처음으로 멕시코 칸쿤에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1년전 지금처럼 물가가 오르지 않았을때에 예약을 하였고 비행기 숙소(Allinclusive)에 인당 $1350가량 됩니다.
단지 금액으로만 보면 좀 큰 금액이지만 비행기값, 숙소,식사(음료,술)까지 포함한 가격이라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이었고 설렌 마음으로 1년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


멕시코 공항에 도착 후 호텔로 40분 정도를 이동하여 도착한 호텔은 Grand Fiesta Americana Coral Beach Resort.


12개의 식당과 Bar가 있고 4성급 호텔로 전 객실이 Oceanview로 중상급 호텔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하고 직원들이 가방을 방으로 직접 옮겨줍니다. 처음 받아보는 서비스라 많이 어색했지만 도착하자마자 그곳의 직원들이 해주는 서비스에 감동이 안될 수 없습니다.   방에 도착하면 방의 규모와 시설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닥은 대리석이고 방안에서 보는 바닷가의 풍경은 최고 입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과 음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지갑을 들고 다녀야 하거나 뭘 먹어야 하나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다는 사실…


무료라고 해서 식당의 퀄러티가 떨어지냐? 절대 아닙니다. 최고의 요리사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해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이고 매 식사마다 감동이었습니다.


수영장을 갈때도 고급타월을 제공해주고 다시 호텔로 돌아 올때에도 직원이 서서 수건으로 감싸주기 까지 합니다.
직원들이 너무 착하고 친절해서 팁을 주지 않아도 되지만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이곳에서 받는 감동이 큽니다.
정말 이러한 극진한 VIP대접은 처음 받아본 것 같습니다.

Cenote 라는 천연 수영장도 다녀왔습니다.


4박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호텔을 떠날때에는 정말 아쉬움과 미련이 많이 남았던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다시 일과 노동 속에 들어가니 일이 손이 잘 잡히지 않더군요.
달리 생각해보면 빠른 은퇴를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은퇴까지 7-8년 남았는데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투자해야 하는다는 마인드가 다시한번 Refresh 된것 같습니다.  

여행에 대한 짧은 리뷰는 이만하고 이번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든 생각은 조기 은퇴를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고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은퇴한 후에는 이러한 여행이 일상이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FatFire(FAT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은퇴 투자금이 모아지면 이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은퇴 후 일을 하지 않아도 매달 투자금에서 나오는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3년간 투자한 금액으로 2022년 한해 동안 $3453이라는 배당을 받았고 저희 여행 경비는 $2700 가량 지불 되었습니다.
물론 받은 모든 배당은 재투자 했지만 그동안 은퇴를 위한 투자를 위해 아끼고 절약한 저희 부부에게는 투자를 통해 받은 배당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다녀온 최고의 여행은 저희에게 큰 감동과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저희가 가진 투자 원칙대로 투자를 할 것이고 7-8년후에 은퇴 할 것입니다.
FatFire 은퇴를 하면 더 큰 배당금과 투자 수익률로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절약과 긍정적인 삶, 건강을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올바른 투자, 긍적적인 마인드, 건강한 육체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기에 잠시 받은 보상으로 재충전하고 다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