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_Mind: 투자의 첫걸음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의 첫걸음

투자의 시작/주식투자로 성공하는 법

2.시간을 다스려라/ 복리의 이해

Invest_Mind 2021. 5. 6. 13:30

오늘은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법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보통 투자를 하면 모든 분들이 빨리빨리 성과가 나기를 원합니다.

내일 당장 2-30%의 수익이 나야하고 1년 안에 원금이 두배가 되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단타의 유혹에 빠지거나 1-2년 주식 투자를 하다가 어느정도 수익이 나면 모두 팔아 버리고 끝을 내버립니다.

그런데 주식으로 성공하려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마치 오래된 장을 담그는 것처럼 오래동안 숙성시키고 잘 돌보고 지켜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식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장의 상황에 따라 그 나라의 정책이나 사건 사고에 따라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변동성이라고 합니다.
이 변동성에 내가 휘둘리면 투자에 실패하기 쉽습니다.

미국의 S&P500 지수입니다, 최근 6개월을 보면 많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식의 변동성에 휘말려 남들이 산다고 따라가서 매수를 하고 남들이 판다고 따라가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것은...

나무를 키우려고 이제 물을 주기 시작했는데 열매도 안맺은 나무의 가지를 꺽고 또 물을 줬다가 다시 잎을 떼어내어 버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주식투자의 결과는 열매 없는 앙상하고 볼품 없는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매일 변하는 주식의 변동성 앞에 주식의 미친 변동성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간입니다.

작은 나무에 물을 주듯이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가의 상승과 하락의 반복하는 좁은 타임라인을 바라보지 말고 긴 타임라인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미국의 최대 시간의  S&P500 지수입니다, 많은 변동성이 있지만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식 투자를 할 때 시간을 다스려야 합니다.


주식은 복리 효과가 있습니다. 복리효과는 시간과 관계가 있습니다.

복리와 시간의 관계를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복리는 원금+이자, (원금+이자)+이자, (원금+이자+이자)+이자.... 입니다.

주식 한주를 10000원에 샀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오늘 10%의 수익이 났으면 11000원이 됩니다. 여기 까지는 단리와 같습니다. 

그런데 복리와 단리의 차이는 다음날에 있습니다. 
다음날 또 10%의 수익이 났다고 가정하면 단리는 12000원이 되지만 복리는 12200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복리는 (원금과 이자) + 이자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계산이 1년이 되고 10년이 되면 어떨까요?

그래서 복리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눈덩이 처럼 변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성공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이 된다면 더 큰 복리의 효과가 더해지는 것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워렌옹의 자산 그래프 입니다. 그는 오래동안 장기투자를 하여 지금의 복리의 효과로 지금의 부를 축적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66세부터는 완전한 복리의 마법이 적용 된 것이죠.


또한 워렌옹은 긴 세월동안 엄청난 경제의 위기를 많이 격었습니다.
오일 쇼크, 블랙먼데이, IT버블, 911,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등 우리가 상상 할 수 없는 그런 위기를 모두 격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버핏은 시간으로 이긴 것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말은  "장기투자를 하라" 입니다.

우리가 시간을 다스려야 투자에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현실적으로 시간과 복리에 관한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100만원을 매년 연수익 15%가 나는 미국 ETF SPY에 투자하고 10년간 돈을 묵혀 두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00만원이라는 돈은 5년 만에 원금에 두배가 되어 200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면 100만원이 400만원이 됩니다. 400%의 수익이 난것입니다.

그리고 이돈을 또 빼지 않고 계속 둬보겠습니다.

20년 후에는 1600만원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0년 후에는 6600만원
40년 후에는 2억 6천7백 만원이 되었습니다. 무려 26000%의 수익이 난것입니다.

이것은 시간과 복리의 마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빠진 것이 있다면 배당 입니다. 여기에 배당을 더하면 더 큰 복리의 수익률이 납니다.


놀라운 수익률이 아닌가요?

이게 불가능 하다고 믿으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지 않아서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냥 지금 당장 SPY ETF에 100만원을 투자해 보세요. 10년 후에 어떤 돈이 되어 있을지 시간을 다스려서 투자해 보세요.

그래서 저는 10대 때부터 주식투자를 할 것을 권합니다.
내 아이가 10대 때부터 투자를 한다면 20대때에는 벌써 남들과 비교가 안되는 출발점에 서 있게 됩니다.
그리고 30대 때에는 직장을 다지니 않을 정도의 여유가 생기고
40대 때에는 이미 부자가되어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이런 돈의 속성을 거부 합니다. 세계의 금융 문맹국이 중국에 이어서 아래에서 두번째 나라라는 사실에 정말 놀랬습니다.
10명중 3명만이 금융 지식이 있다는 말입니다.


한국은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집을 사기 위해 열을 올리지 돈에 대해서는 절대 알려고 하지도 않고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는 많은 부모님들이 가난합니다.

젊을 때 열심히 번돈을 자식들의 교육과 결혼자금 위해 다 쏟아 부어서 나이가 들어서 가난해져 버린 것입니다.
차라리 그 돈을 자식을 위해서 그리고 노후를 위해서 장기투자를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시간은 흘러 갑니다.
그 흘러가는 시간에 나는 투자를 할것인가? 아니면 그냥 흘려 보낼 것인가?의 선택은 지금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내가 시간을 다스려서 부자가 되는 법은 오직 장기투자 밖에 없습니다.
주식의 가장 큰 리스크인 변동성을 이기고 복리의 마법이 적용 되도록 시간을 다스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