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을 고발한다!!! TLT, IAU - 13 -

 

안녕하세요 에바입니다. 
벌써 한국은 금요일이 시작되었군요^^
오늘도 기분 좋은 불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주는 잠깐 주식이 내려서 투자를 조금 더했습니다.

 

너무 올라서 투자 못했던 ETF에 투자했습니다.
어차피 100불씩이어도 주식을 살때마다 고민합니다.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주식들중에 
수익률이 항상 제로인 IAU ( 금ETF )와 늘 마이너스인 TLT ( 채권 )관해서 저의 경험을 나눠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이글은 100%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고 저의 생각입니다.

선택은 본인들이 하셔야 합니다. 

 

1년간 변함없었던 금 ETF IAU

 

 

1년의 투자의 결과 -15%인 장기채권 ETF TLT

주식을 시작하면서 어떤 주식을 살까하면서 모두들 유투브나 블로그를 보실텐데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레이달리오의 투자법을 한번쯤은 들어보셨겠죠?
저도 레이달리오의 투자법과 다른 유투브님의 말씀을 듣고 채권과 금을 샀습니다.

 

레이달리오

다행히 5-6주만 샀습니다. 
저는 소심한 A형이니까요. 

 

근데 1년간 꾸준히 마이너스를 지키고 있는 TLT를 보면서 저의 첫 매도는 이 아이로 정했습니다.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은 오릅니다.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와 같은 소시민은 굳이 채권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1년밖에 안된 주린이지만
주식에 투자한 금액만큼 채권도 그 만큼 투자금액이 있어야 발란스가 맞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채권(1년간 지켜본 결과)을 굳이 수익률도 없는데 주식이 내려가는 것에 방어하기 위해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식이 내려가더라도 배당금이 있고 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주식은 다시 올라가더라구요.

존리님이 금에 투자하는 사람은 가지고 있는 돈이 아주 많~은 진짜로 아주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는 거고 우리같은 소시민에게 안 맞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보니 채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어요. 레이 달리오 투자 방식은 저희같은 소시민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의외로 채권과 금을 사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근데 이유는 저와 같이 레이 달리오의 투자법을 보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식이 떨어져도 배당금은 웬만해서는 다 지급하는 것을 작년 코로나때에 경험한 결과 굳이 주식이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채권과 금을 살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TLT과 IAU는 저의 첫 매도할 애들로 정했습니다. 
TLT를 볼때마다 항상 속상했죠...
언제가 오르겠지했지만 오르지 않았습니다.

 

주식에 투자해도 돈이 부족한 데 채권과 금까지는 우리가 투자할 영역은 아닌 걸로 저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의 돈은 소중하니까요...

적당한 시기에 매도해서 이쁜 주식에 투자해야겠습니다.

처음에 이것 저것 한두개씩 사보는 것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주식을 살 때 고민을 하지마시고 사고 싶은 주식을 일단 한개를 사보시고 상황을 보셔도 됩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 보다
천천히 한 두개씩 사시다가 더 많이 투자해도 되겠다는 느낌이 올때 더 많이 투자하시면 됩니다. 

제가 일년간 이런 식으로 주식을 사서 모았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나도 모르게 많이 삽니다. 
어차피 오를 녀석이니까요. 
주식은 어려운 게 아닙니다. 
사고 싶은 주식이 많아서 머리가 아플 뿐입니다. 

저는 40대 평범한 주부이고 평범한 단순노동자이고 아주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제가 주식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평범한 사람도 주식에 투자해서 이익을 낼 수 있고 노후준비를 할 수 있고 조기 은퇴도 꿈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조기은퇴할 때까지 저희 부부의 주식투자 블로그는 저희의 경험이 쓰여져서 주식을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