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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스팸 너는 누구냐?! - 2 -

Lars & Eva 2021. 4. 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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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으로 스팸으로 김치볶음밥을 해 먹었습니다. 

갑자기 주식에 스팸이냐고 궁금해 하시고 계시겠죠?

저는 스팸의 주주입니다.

 

 

 

스팸은 HORMEL이라는 회사이며, 무려 '배당킹'입니다. 

'배당킹'은 무려 50년 이상 배당 증가, 지급해온 기업을 말합니다.

대단하죠?

스팸은 이번 코로나가 터졌을 때, 미국의 코스트코에서 화장지와 같이 먼저 품절된 물품중에 하나입니다. 

미국음식에서 스팸을 넣어서 먹는 음식을 본 적이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는데 도대체 이 스팸은 누가 어떻게 먹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

저희 남편은 스팸을 좋아하지 않지만 HORMEL의 주주로써 제가 스팸을 사는 것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아주 편히 잠 잘 수 있겠죠?

저는 주식을 살때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계속 성장할 기업의 주식을 삽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내 눈에 보이고 내가 쓰고 있고, 경험한 적이 있고,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주식을 살려고 합니다. 

 

 

 

 

매일 꾸준히 100불씩 사려고 노력하지만, 돈만 있으만 더 사고 싶어요. 

이것이 하루살이 노동자의 현실입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 있어서 미국 주식을 살때, 한국에 사시는 분들보다 상황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존리님이 말씀하신데로 모든 정보는 인터넷을 두드리면 다 나옵니다. 

제가 아무리 스팸을 알더라도 스팸회사를 찾아가서 확인해 보는 것은 아니잖아요. 

한국 주식에 투자하던지 미국 주식에 투자하던지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니 항상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주식에는 투자하지 말자!!!!

 

제가 모르는 주식을 사게 되면 사 놓고도 관심을 안갖게 됩니다. 

주식도 제가 예뻐하는 애들만 볼륨을 키우더라구요.

주식을 할 수록 재미있습니다. 키우는 재미도 있고 사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팔아본적은 없지만 올해는 수익이 안나는 아이들을 팔아서 예쁜 아이들로 사야겠습니다. 

주식은 뜬구름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단 사면 주식하는 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냥 맘에 드는 아이를 하나만 사세요!!!

그럼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