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1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글로벌 공급망 교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 침체가 오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로 된 것 같습니다. 남은 문제는 경착륙(hard landing)이냐, 연착륙(soft landing)이냐 입니다. 비관론자들은 연준의 긴축 행보에도 물가는 잡히지 않고 투자, 소비만 꺾이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빚어질 수 있다고 예견하고 있고 미국 경제는 내년쯤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며 경기 침체에 돌입한다고 주장합니다. 주가 역시도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것으로 보고 있기는 합니다. 반면 낙관론자들은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튼튼하다는 점을 근거로 연착륙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들 말이 맞는다면, 성장률은 하락하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