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바입니다.
오늘 남편과 함께 맥도널드에 방문하였습니다. 이유는 BTS 때문입니다.
많은 유투버 분들과 블로거 분들이 방문기를 많이 적어서 저희도 국뽕을 느끼고자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한국 가수인 BTS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실감하게 됩니다. 저는 햄버거를 별로 안좋아 해서 햄버거를 먹으러 맥도널드에 잘 안갑니다.
맥도널드 주주이긴 하지만 여기서 커피나 가끔 마시지 잘 안먹습니다.
그래도 비록 BTS 덕분에 미국에서 한국말로 되어 있는 포장과 소스를 보고 싶어서 방문 하게 됬죠.
전면 유리에 BTS와 콜라보하는 한정판 Meal이 있다고 광고를 해줍니다.
매장에 코로나로 오픈이 안되어서 Drive Thru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쩝 직접 매장에 들어가서 오더하고 싶었은데 아쉬웠습니다.
BTS Meal을 오더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 먹일 햄버거도 따로 주문 했습니다. 나는 착한 와이프~~!
이것이 BTS Meal Set입니다.
원래 전부 보라색 포장의 치킨너겟 통과 컵, 감자칩 포장을 줬어야 하는데 그냥 일반 통을 포장으로 주더군요.
그래서 왜 BTS 포장으로 안주냐고 물으니깐 BTS Meal Set Large를 시켜야 준다네요. 저희도 모르고 간 사실이라 당황해 했더니 직원이 봉투는 하나 주었습니다. 저 봉투가 이베이에서 10불에 팔리고 있다더군요. 소스와 함께 20불에 같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받아온 한국어로 이쁘게 적혀 있는 소스입니다.
케이준 소스는 머스타드에 치즈가 썩인 맛이었습니다. BTS 멤버들이 직접 고른 소스라고 하던데 한국에서 유행하는 뿌링클 치킨처럼 치즈를 맛이나는 머스타스 소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두번째 소스는 스위트 칠리 소스인데요.
이거는 한국의 양념치킨 맛이었습니다. 근데 완전 똑같지는 않고 많이 달았습니다. 그래도 맛은 한국의 양념 치킨 맛을 흉내내려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이것도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미 미국 맛에 길들여진 저희는 이정도의 맛도 감지덕지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로 받은 봉투 옆에 적혀 있는 '보라해'
국뽕이 느껴집니다. ^^
오늘 미국에 있는 일반 맥도널드 매장에 가서 느껴본 국뽕이었습니다.
또한 맥도널드 주주로써 기분이 너무 좋네여.
이걸로 세계의 여러 맥도널드 매장에서 BTS Meal이 팔려나가니깐요. BTS 덕에 저와 같은 햄버거를 잘 안먹는 사람들도 가서 먹게 되니깐요. 매출이 쭉쭉 늘었겠죠? ^^
이상 미국 현지에서 즐겨본 BTS Meal 리뷰 였습니다.
여러분 다음에 또 봐요. 보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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